thinkpool

 - 한국IR대상 코스닥부문 수상.."주주가치 극대화"
- 주가 두배 상승, 외국인 비중 44%로 증가 `효과`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상장업체 가운데 올 한 해 가장 효율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펼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하나투어는 24일 "한국 IR협의회가 선정한 제 6회 한국 IR대상에서 코스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IR대상은 적극적인 IR 활동의 실행으로 기업과 주주 및투자자의 공동이익 실현을 노력하고 있는 IR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 기관투자자의 추천 및 평가 등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평가절차를 거쳐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각 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하나투어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며국, 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하나투어는 올들어 150회가 넘는 기관 투자자의 탐방과 4차례 증권사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했고, 홍콩, 런던, 프랑크푸르트, 싱가폴, 뉴욕 등에서 해외 IR행사를 치렀다.

특히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싱가폴, 런던, 에딘버러, 뉴욕, 보스턴, 시카고, 홍콩 등을 돌며 런던증시상장 로드쇼를 진행해 해외투자자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회사는 "매월 월간 실적을 공시하고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들에게 경영 실적 분석자료를 보내며 투명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또한 매년 처분가능이익의 33%를 주주배당에 사용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중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가 적극적으로 국내외 IR활동에 참여해 시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투자자와 신뢰를 쌓은 점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적극적인 IR에 힘입어 하나투어의 주가는 14일을 기준으로 1년 전보다 68 % 이상 상승했으며 시가 총액은 작년 3669 억원에서 현재 6865억원을 기록하고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도 44%에 이른다.

이 날 시상에서는 하나투어 외에 유가증권시장 부문 대상에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하나투어 A03913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24일 13시 28분 데이터    현재가 60,000  시가 60,400  52주 최고   전일비 ▼ 300  고가 60,600  52주 최저   거래량 35,978  저가 59,800  총주식수 11,616,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