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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수 상장 여행사,여행객·투자자 유혹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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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방학과 직장인의 하계 휴가로 최고의 성수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사들이 여행객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유혹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수업종의 선두주자로 올라선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세중나모 등 여행업종 상장사들은 각자의 강점과 매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는 시가총액(7130억원)면에서도 7000억원을 넘어서 단연 선두다. 코스닥 기업으로 내수업종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외인 비중이 42%를 넘어서 기관 및 외인 모두의 러브콜을 받는 것이 장점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외인 비중 축소 등으로 이날 3.1%의 조정을 받고 있지만 6만원 ~ 7만원대의 박스권을 벗어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증권은 "하나투어가 월드컵 악재를 넘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고 7월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월 해외 출국자가 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사 중에서는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낙폭이 컸던 점이 오히려 장점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상장 후 5만4900원까지 오르던 주가가 2만5000원대로 떨어졌지만 이는 기관물량이 쏟아진데 따른 수급에 의한 요인인 만큼 향후 제값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최근 북한측이 개성 관광 파트너 제의를 거듭 해온 사실이 알려진 것도 인지도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세중나모는 빅3에 비해서는 규모 등에서 다소 뒤쳐지지만 개인 관광보다 수익성이 좋은 회사(법인) 출장 등 상용 부문에서 탁월해 성장성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상용부문 매출액은 110억원인데 비해 여행(개인 등) 부문은 23억원으로 5배에 달하고 있다. 또 IT부문을 함께 사업영역에 포함시키고 있어 전산투자가 많이 필요한 여행사업과 IT부문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세중나모는 지난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이후 20%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이밖에 모두투어는 2위업체라는 약점이 있지만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최근 하나투어와 롯데관광이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를 넘어선데 비해 모두투어는 27배 수준이어서 단기적으로는 모두투어의 투자매력도가 크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 2000년 이후 국내 관광산업이 글로벌 관광 경기에 연동돼 성장했음을 감안할 때, 향후 국내 관광산업도 글로벌 경기 호전에 따라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관광 인프라 취약, 원화 강세현상, 주5일 근무(수업) 등이 여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 근거"라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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