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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현재 환율변동성이 큰 것과 여행업에 대한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을 이유로 하나투어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는 12월 실적에서 송출여행객이 40%감소했고 매출액은 37%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9월이후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4분기 전체적으로 영업적자 54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지표의 완만한 개선과 올 하반기 미국무비자 프로그램 효과 등이 나타날 경우 내년에 있을 한중일 항공자유화를 기점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성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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