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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가 경상북도, 영진전문대학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 박상환 하나투어 사장, 최달곤 영진전문대학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민ㆍ관ㆍ학 3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북도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 관광자원과 여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하나투어는 경북도의 초기 관광정책 수립이나 관광인프라 개발 및 기획단계에 간접 참여하며, 상품화와 홍보를 전담하여 관광객 유치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영진전문대학은 경북도의 관광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국내여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회사 '하나강산'을 통해 적절한 국내테마여행을 개발하며 전문성을 구축해왔다. 또한, 전국 5천여 개 여행사를 통한 국내 판매망과 전 세계 21개 지역에 해외 직영망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기획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경북도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나투어와 하나강산은 5월부터 경상북도 연중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영주/봉화/ 청송을 축으로 하는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경주를 축으로 하는 '신라문화권', 고령을 축으로 하는 '대가야문화권', 울진/영덕/포항/울릉도/독도를 축으로 하는 '7번국도 동해안 및 섬 자연관광권' 등을 기본적인 테마로 매 시즌별 새로운 테마를 발굴하여 상품화할 예정이다. 특히, 철도청과 항공사측과 공동 협의하여경북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설명] 좌측부터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이사, 이의근 경북도지사, 최달곤 영진전문대학장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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