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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지키는 코스닥 방어주는?'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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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돌아온 '기관의 힘'으로 680선에 안착했던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부터 하락을 거듭, 5거래일 만에 2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주요 업종들의 하락세도 눈에 띈다. 코스닥 대표업종인 인터넷은 물론 제약 정보기술(IT)업종들도 일제히 고전하는 모습이다. 바이오 로봇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번갈아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테마별 순환매에 의한 등락 반복이라는 게 증시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약세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방어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이익변동성은 적은 종목을 눈여겨보라는 것.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8일 "코스닥 시장에서 방어주를 찾는 건 쉽진 않지만 통신서비스업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하고 배당메리트도 있기 때문. 실제로 통신서비스업 대표주인 LG텔레콤은 8일 코스닥지수가 1.4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6.75%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나로텔레콤도 소폭 상승했다.
장성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이 다 맥을 못 추는 상황에서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며 "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라고 평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는 게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꾸준한 실적과 이익을 내는 내수 관련 업종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수출관련 업종에 비해 환율변동 등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흔히 코스피 시장에서는 자산이 많고 이익변동성은 적으며 고배당 성향의 종목을 방어주로 분류한다"며 "같은 기준을 코스닥에 적용하면 내수관련주가 가장 가깝다"고 분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이익변동성이 적은 우량주로 평가받는 국순당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진 매일유업을 꼽았다. 또 카피약 제조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경동제약도 눈여겨 볼 것을 권했다.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여행관련주도 방어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여행관련주는 구조적으로 경기와 큰 연동을 하지 않는다"며 "조만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투어 등 여행관련주도 방어주로서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날 보합세로 마감했지만 최근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 연구원은 "유가가 안정되면서 아시아나항공도 선전하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을 되찾아도 방어주는 여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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