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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증가 ‘실적개선’ 지속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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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단기급등 불구 이익성장률 높아 긍정적…高 PER 부담 해소 기대
하나투어가 전반적인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환율하락과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1월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성장가치가 좋아 장기 투자 관점의 매수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시장 점유율 1위=해외여행 전문업체로 작년 3분기 기준으로 매출에서 여행상품 판매(패키지 부문) 비중이 65%, 항공권 발권 비중이 27%를 차지하고 있다. 관광목적 출국자 기준의 여행 시장 점유율은 2005년 현재 10%로, 업계 2ㆍ3위인 모두투어 5%, 자유투어 3%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
패키지는 여행객들에게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며, 항공권 발권대행은 항공권을 항공사 대신 팔아주는 서비스다. 핵심사업은 역시 패키지 부문으로 회사가 관광객들로부터 받는 여행요금의 약 15~16%가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항공권 발권대행은 이익률이 3~4%로 패키지보다 낮다. 하나투어는 수익성이 좋은 패키지 부문의 매출비중을 높이고 있다.
▶1월 영업이익 크게 증가=이 회사의 올 1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월보다 각각 168%, 154% 증가했다. 1월에 거둔 영업이익 67억원은 작년 연간 이익의 38%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처럼 높은 실적 증가율을 보인 것은 패키지 매출이 증가한 데다 1월 중 날씨가 예년보다 추웠다는 계절적 요인과 설 효과가 맞물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실적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장기적인 추세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여행업계가 대형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인해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위원은 “2분기는 비수기에 해당하므로 1분기보다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이미 1월 영업이익이 당초 추정한 1분기 실적을 40%나 상회해 2월 실적이 발표되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올해 하나투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추정치보다 29%, 26% 증가한 1408억원, 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 관점의 매수 유망=하나투어의 최근 주가는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9.3배에 거래되고 있다. 2006년 평균 PER가 10.3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려 380%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한 연구위원은 “하나투어가 2004년 이후 장기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이익성장 가능성도 높아 단순히 PER로 주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익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장기 매수 보유 전략이 유망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단기 주가상승률이 높아 조정이 우려되므로 신규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2분기 비수기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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