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하나투어,수급의 굴레에 갇히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095 2008/06/25 16:28

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외인매도속 10만원이 3만원으로…증권街 목표가 절반도 안돼]

지난해 8월 10만원을 넘어섰던 하나투어가 3만원대 주가에서 허덕이고 있다. 전일 싱가포르투자청에서 지분을 5.03%신규확보했다고 밝히면서 5일만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장중 3.03%까지 올랐지만 다시 0.43%하락반전하면서 5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나투어는 전일 3만37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고, 올해 초까지만 해도 49%까지 치솟았던 외인 지분율은 현재 36%대로 낮아졌다. 거래가 일일 4~5만주로 부진한 가운데 외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도 하염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하나투어의 주가급락이 단지 고유가와 항공수수료 면제 등 펀더멘털 상의 문제만은 아니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주된 하락요인은 외인들의 매도공세이며, 이는 장단기 수급이 꼬인 것이라는 시각이다.

일평균 거래량이 4~5만주 가량에 불과한 하나투어의 경우 외인수급이 주가에 직결된다. CLSA, 맥쿼리, 메릴린치가 잇따라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고, 단기 외인투자자들을 즉각 매도 공세에 나섰다. '부도'를 의심케할 만큼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년전 부터 투자한 장기 외국계펀드들도 손절매에 나서는 악순환이 빚어지고 있는 것.

증권가는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증권 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국내 12개 증권사의 하나투어 평균 목표가는 8만3770원으로 현 주가는 절반에도 턱없이 못 미친다. 동양종금증권과 대우증권을 제외한 전 증권사가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외인 투자자들사이에서 손절매가 손절매를 부르는 상황"이라며 "고유가로 인한 실적위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주가가 마치 부도난 업체처럼 움직이고 있으나 부도가 나는 것도 아니고 적자로 전환하는 것도 아니다"며 "현금 1000억원을 보유한 채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으며, 문제는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