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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

화증권은 4일 하나투어가 8월 월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
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어는 2007년 8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59% 증가한 231억6200만원을 기록했
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19% 증가한 72억10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
80% 증가한 48억35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최용호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대형도매여행사는 국내항공사들의 대량 항공권 구매로
불리는 이른바 '하드블록' 폐지로 항공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항사들의 하드블록
증가를 가져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해졌다"며 "하나투어의 올 3분기 실적은 사상최고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선거로 인한 악재가 전망되고 있지만 이는 공공기관 직원을 비롯한 일부에 국
한해서 여행을 자제할 수 있어 4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위원은 최근 장세변동에도 불구 하나투어의 외국인 지분율이 45%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월별실적 양호와 능동적인 IR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