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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여행업종에 대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며 산업의 성장성이 매년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여행업종 선두업체로서 시장 영향력을 증대시키며 과점체제를 가속화하고 있는 하나투어(039130)(매수·목표주가 11만8000원)와 모두투어(080160)(매수·목표주가 7만8000원)를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했다.

강태호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는 업계 1위의 우월한 지위, 유통경쟁력 등으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모두투어는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진입이 본격화 되는 시기로 이익모멘텀이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롯데관광개발(032350)(시장수익률·목표주가 2만5000원)은 ㈜농협롯데관광 출범 등 도매채널 확대로 인한 유통능력 강화에 높은 점수를 준다"면서 "다만, 회사 측의 전략적인 의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고 적정주가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고 있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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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