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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코스닥 '시총 1조' 클럽 가입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하나투어가 18일 코스닥에서 9번째 '시총 1조' 클럽 멤버로 가입했다. 소비자들의 여가활용과 레저 욕구가 증가하면서 여행·레저 업종의 '대장주'인 하나투어의 실적도 상승 곡선을 그렸고 주가도 이를 따르고 있다.
하나투어는 18일 장중 9만3100원까지 치솟은 뒤 9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47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에서는 9번째로 '시총 1조' 테이프를 끊었지만 이날 태웅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순위 8위까지 올랐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0.1%나 급증하는 큰 폭의 실적증가를 기록한 뒤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업황이 좋아진 만큼 1위 업체 하나투어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
증권사들도 하나투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잇따라 '매수' 추천을 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급등에 연구원들은 고민에 빠졌다.
SG증권 8만3000원, 현대증권 8만4000원, JP모건증권 8만2000원, 미래에셋증권 7만2000원 등으로 목표가를 제시했지만 하나투어의 주가는 지난 15일 이미 넘어선 상태다. 우리투자증권만이 18일 목표가를 8만4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드블록 폐지와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가 주가상승을 제한했지만 우려는 해소됐다"며 "중국시장 개방과 대한항공 저가항공사 진출 등 영업환경 변화가 장기성장 전망을 강화시켜줘 성수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7월 이후 실적호전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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