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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리스크 소멸+실적모멘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하나투어에 대해 리스크 소멸과 함께 영업환경 변화가 주가상승 모멘텀을 가져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빠른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적항공사의 하드블록 폐지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 때문에 올해 주가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4% 하회했다"며 "이는 성수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7월까지는 해소될 전망이며 막연한 우려보다 실적호전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 여행시장 완전 개방 및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 진출발표 등 영업환경 변화는 하나투어의 장기성장 전망을 강화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 5월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02%로 시장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정체한 이유는 하드블록폐지에 따른 성수기 실적악화 우려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외국계 항공사의 하드블록 및 국적사의 소프트블록으로 충분한 좌석을 확보해 성수기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JTB 등 여러 업체의 시장진입이 이뤄져도 이미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경쟁자의 추격에서 벗어난 상황"이라며 "따라서 이제는 그동안의 우려가 실적호전을 통해 해소되는 국면으로 실적모멘텀에 따른 주가 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국 노선의 항공사간 경쟁심화 및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 진출에 따른 가격하락 전망은 해외 여행산업 성장의 강력한 호재이며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로의 수혜가 극대화될 전망이다"며 "이 변화는 2009년으로 예상되는 중국노선의 오픈스카이 정책과 결부돼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여행상품 대비 해외여행상품 가격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속적인 성장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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