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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株, 황금돼지해 키워드는 차별화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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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지난해 '쌍춘년'+환율 수혜로 동반성장..올해는 상위업체 쏠림현상 가속화될 것]
지난해 '쌍춘년'과 환율수혜로 급성장한 여행업체들의 차별화 움짐익이 심상치 않다. 선두업체와 후발주자간의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두업체간 차별화 양상도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여행산업이 점차 경쟁력을 갖춘 상위업체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라며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2000년 이후 선두업체로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됐을 뿐 아니라, 선두업체에서도 차별화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과거 '빅4'로 여겨졌던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과 자유투어의 경쟁구도가 ‘하나투어의 지배력 가속화, 모두투어의 약진, 그리고 롯데관광과 자유투어의 정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원섭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도 "여행업계 '빅3'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의 경쟁력은 패키지 송객수, 패키지 판가에서 두드러진다"며 "올해 여행산업은 산업 전체가 한 단계 성장하기 보다는 상위 업체 위주로 산업이 재편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후발주자들의 마케팅 공세도 상위 업체들의 아성을 깨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지난해 일부 중견업체들은 기업공개나 우회상장 후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 자금을 확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 전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여행업계의 경쟁심화는 마케팅 비용 증가를 가져오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여행업체의 경쟁 심화가 결국 상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선두권 여행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업종최선호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선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가 경쟁자의 추격을 벗어나 선두의 지위를 확고히 했고 향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두투어도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일정 수준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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