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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여행산업의 성장 스토리는 지속될 것이라며 선두업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하고 있는 하나투어를 톱픽(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여행산업 성장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여행산업 성장의 원동력인 노령화 사회, 레저문화 확산, 원화강세 등을 통해 해외여행자수는 향후 2년간 연평균 14%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산동성 노선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는 한국-중국 간의 오픈 스카이(항공노선 자유화)가 2009~2010년 중 전면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여행산업이 한 단계 레벨업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성장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해외여행지 중 중국 노선의 비중, 해외여행에 대한 높은 선호도, 항공운임 인하로 인한 중국여행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고려할 때 긍정적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두업체들간의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과거 빅4로 여겨졌던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과 자유투어의 경쟁구도가 ‘하나투어의 지배력 가속화, 모두투어의 약진, 그리고 롯데관광과 자유투어의 정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두업체뿐 아니라 중견업체들까지도 IPO 혹은 우회상장 후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며 결국 2007년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기업들간의 시장점유율 확대전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나투어가 이미 경쟁자의 추격에서 벗어나 선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고 산업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이익성장 가속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여행산업의 성숙단계에 대비한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향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완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에 대해서도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점유율 확대 지속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일정 수준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하나투어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하나투어와의 격차해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하나투어 (039130) Hana Tour Service Inc. 국내 최대의 여행 업체 코스닥 음식료, 서비스업

누적매출액	1,473억	자본총계	536억	자산총계	1,356	부채총계	820억
누적영업이익	270억	누적순이익	219억	유동부채	815억	고정부채	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32.7%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일시감소하였으나 최근 18.4%로 호전되었습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