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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장이 황금돼지해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윈도드레싱 효과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08.91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3697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사흘연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윈도드레싱 효과로 인한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와 함께 외국인까지 매도세가 가세 오름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기관은 투신업계(-24억원)를 중심으로 2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이틀 연속 순매도 행진이다. 외국인 역시 전날 매수세에서 벗어나 3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89억원의 순매수를 보일 뿐이다.

외국인은 통신장비 업종을 많이 내다팔았고 기관은 IT부품 업종을 많이 파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하나투어가 3%이상 하락한 가운데 NHN도 1%이상 내리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윈도드레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이 윈도드레싱 후유증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새내기주인 동아엘텍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채 겨우 공모가를 상회하고있다.

범한판토스 대주주 구본호씨가 투자키로 한 액티패스는 상한가로 직행했고 미디어솔루션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지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LCD 증설의 대표적 수혜주라는 평가와 함께 증권사의 분석이 시작됐다고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록 4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9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9개 종목은 보합세다.

하나투어 A03913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03일 09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67,000  시가 69,000  52주 최고   전일비 ▼ 2,400  고가 69,000  52주 최저   거래량 8,087  저가 66,900  총주식수 11,616,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