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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는 신재생에너지 집합소
112층 전면유리 태양광시공확실.회장직접챙겨
이건창호(039020)
태양광창호 독보적 공급업체.
시간당 200㎾ 생산 태양광ㆍ풍력발전 들어선다
지열시스템도 도입…신동빈부회장 직접 챙겨
112층 규모로 연내 건축이 최종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 제2롯데월드는 신재생에너지의 향연장이 될 전망이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업계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에는 태양광 풍력발전 지열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 대거 들어선다.
특히 롯데 측이 이런 시도를 하기까지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제2롯데월드를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물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 측은 당초 서울시로부터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받을 당시 5㎾ 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규모가 확대돼 최소 100㎾, 최대 200㎾를 넘는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최근 방침이 수정됐다.
종전에 비해 최소 20배 규모 태양광발전 단지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롯데는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건물 옥상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모듈형 태양전지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태양광선이 내리쬐는 창문과 벽면을 중심으로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ㆍ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를 설치하기로 했다. BIPV란 유리 안쪽에 태양전지판을 접합시켜 창호, 벽면 등 건축 외장재로 쓰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제2롯데월드에는 지열냉난방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열냉난방이란 여름에는 지표에 비해 온도가 낮고 겨울에는 반대로 온도가 높은 지하수의 열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여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일부 업체와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옥상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 측은 특히 국내 한 업체가 개발 중인 수평형 풍력발전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풍력발전기는 기존 발전기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건물 옥상에 설치해도 하중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제2롯데월드에는 폐열을 이용한 난방장치도 도입될 전망이다. 롯데는 제1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아 소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수집해 난방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독일의 한 업체와 최근 데이터 분석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측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을 위해 일본의 유명한 설계업체인 니켄세케이와 협력할 방침이다.
롯데는 제2롯데월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전 그룹 차원의 환경 경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롯데그룹 경영진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높아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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