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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이건창호는 19일 대주주가 보유물량의 33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했으며, 이에 따라 지분율이 2.88%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주주 보유물량의 장기 기관투자자 대상 블록딜 물량은 33만주이며, 대주주일가의 지분변동은 45.03%에서 42.15%로 변동폭은 2.88%인데 공시규정상 직전 대주주주식보유 보고서에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이 포함되지 않아 8.94%의 지분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대주주 지분율은 50.78%였으나 지난해 5월에 우선주 130만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지분율은 45.03%로 변화했고, 이번 기관대상 블록딜을 통해 지분율은 42.15%로 다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보통주 기준,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가운데 태양광 모듈부문에서 커튼월과 태양광 설치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블록딜 요구가 있었다"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관리를 위해 대형 배당펀드와 장기투자펀드에 대주주 지분을 매도했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특징주]이건창호, 獨 태양광 업체 독점권 확보 '급등'☞ 이건창호 "獨 태양광 업체 독점판매권 확보"☞ 이건창호, 두산건설 알미늄 시스템창호 공사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