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기관이 이틀에 걸쳐 약 2십만주 매수했네요.

근데, 주가는?

챠트 보세요, 목이 팍 꺾여버렸습니다.

저번 급등파가 나온 11600원 언저리서 추가 하락을 방어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매도후 저점 확인해야 합니다.

진정한 장기투자자라면 고통스럽더라도 좀더 인내를 하시라고 하겠지만, 단기 수익보고 들어오신 분들은 지금은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 매도후 관망 타이밍입니다.

누구 좋으라고, 혹은 누구 나쁘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의 냉정한 현실을 말씀 드린 겁니다.

누구는 첫번째 하락이 물량 매집 구간이라 얘기하기도 했고, 두번째 하한가 언저리에서도 기관의 매수를 보고 희망을 얘기했으며, 오늘 상승 출발시 그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0일선 돌파 시도 실패와 실망 매물 출회로 추가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에스에너지 상장과 함께 동반 상승을 얘기하기도 했지만, 에스에너지의 상장과 동시에 정부 검독기관의 대체 에너지 관련주 감시 강화라는 악재가 터지면서 주가는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심이 반영된 주가에 그 기대를 꺾어버리는 뉴스가 나오니 단연 급락할 수 밖에요.

이건창호 아시다시피 회사는 건실합니다. 하지만, 그걸로 주가가 그동안 급등한 것이 아니니 지금의 주가는 회사 상황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주가는 기대심으로 오른다는 거 다 아시잖습니까?

급등주에서 지지선을 찾기란 힘들지만 확실한 지지선을 확보하길 바라고요 아무튼, 지금은 매수가 아니라 최소한 관망이 적절한 전략임에는 분명합니다.

악재는 호재가 풀수 밖에 없죠.

감시강화했는데, 별 이상징후는 없더라는 뉴스가 나오면 주가는 다시 급반등 할 수 있겠죠.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