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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흑자전환 기대종목 관심" "2004/01/08 08:29:23 머니투데이 국내외 시장이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코스닥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증권 송창근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45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재료가 있는 개별 종목 위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근 실적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처럼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 중심으로 분기 실적발표가 빨라지면서 실적호전 재료가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월말까지 실적발표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져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이 제시한 2002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3년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우리증권은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국영지앤엠[006050],오리콤[010470], 아토[030530], 피에스케이[031980], 써니YNK[023770], 퓨쳐시스템[039860], 대원씨아이[060280], 기산텔레콤[035460], 파인디지털[038950], 심텍[036710], 유니와이드[034010], 덱트론[053070]을 제시했다. 그는 다만 "실적호전 재료가 관련 업체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 관심을 가져도 무리가 없으나 코스닥시장이 대내외 변수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