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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내비게이션 전문 기업인 파인디지털(038950)은 국내 최초로 지상파 DMB 일체형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모델명 Fine-M700D)`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드라이브는 1일 시작된 지상파 DMB 서비스인 KBS, MBC, SBS, YTN 등 비디오 7개, 오디오 13개, 데이터 8개, 총 28개 디지털 방송 채널을 별도의 장치 없이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지상파 DMB 내비게이션이다. 또 이동 중에도 DVD 수준의 끊김 없는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으며, CD 수준의 고음질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차 안에서도 뉴스, 날씨, 증권 등 첨단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의 유통 계열사인 이경재 파인웍스 이사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추어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보강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차안에서도 홈시어터 수준의 환경에서 DMB와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인드라이브의 소비자 가격은 64만9000원이며, TV 홈쇼핑, 하이마트, 이마트, 까르푸 등의 할인마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에 통해 공급된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2005년 약 6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포터블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올해 약 12만대의 내비게이션을 판매해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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