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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 방송(DMB)에 이어 12월 부터 지상파 DMB 본 방송이 시작됐다"며 "내년 DMB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씨앤에스(038880)와 유비스타(036630)가 DMB와관련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여러 기관조사에 따르면 내년 전체 방송시장규모는 약 9조8000억원 규모로, 이중에서 DMB시장은 약 1344억원으로 시장비중이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DMB시장이 향후 2010년까지연평균 64.5% 성장해, 전체 방송시장규모의 5.0%에 해당하는 약 7000억원 정도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씨앤에스는 국내에 출시된 22만대의 지상파DMB 단말기 가운데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에스가 자체 개발한 지상파DMB용 멀티미디어칩 `넵튠`이 10월말 기준으로 20만대의 국내지상파DMB 단말기에 장착됐고 지난달까지 40만대 정도가 지상파DMB 단말기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의 DMB 멀티미디어 칩에 비해 전력소모를 50% 이하로 줄인 DMB휴대폰전용 멀티미디어 칩 `트라이톤`을 올 연말까지 개발 완료해 내년 초부터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비스타는 위성DMB사업자 `Tu미디어` 전용 위성DMB 휴대용 단말기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위성DMB에 비하여 저렴하며, 시청료도 무료이기 때문에 그 수요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상파DMB 단말기도 올해 10월 자체 개발해 DMB시장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에스 A03888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09일 09시 07분 데이터    현재가 7,360  시가 6,870  52주 최고   전일비 ↑ 960  고가 7,360  52주 최저   거래량 855,105  저가 6,800  총주식수 18,63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