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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IBC서 세계 모바일TV 표준 모두 지원하는 칩 공개]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가 유럽 모바일TV용 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씨앤에스는 7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 통상통신기기 전시회인 ‘IBC 2007’에 참가해 하나의 칩에서 한국, 일본, 유럽 등의 모바일 TV용 표준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칩과 솔루션을 첫 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3대 방송전시회 중 하나인 ‘IBC 2007’ 전시회에 출품되는 이 제품은 씨앤에스의 ‘트라이톤’(TRITON)으로 우리나라의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과 일본 ISDB-T, 유럽 DVB-H까지 하나의 칩에서 다양한 이동방송 표준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칩을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에서 개발한 RF(고주파)칩과 베이스밴드 모뎀칩과 연결해 멀티 표준형 토털 솔루션 형태로 공동 시연할 계획이다. 또 ‘트라이톤’ 이 탑재된 고객사의 다양한 이동형 단말기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 시연에는 일본 지상파 디지털 방송인 ‘원세그’와 3세대(G) 이동통신의 결합 모델인 삼성전자 휴대폰을 비롯해 두 채널이 동시 지원되는 PIP(Picture In Picture)형 네비게이션 및 MP3, PDA 등이 시연된다.
그 동안 씨앤에스는 일본 ISDB-T 기술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일본향 휴대폰과 다양한 모바일 TV 단말기에 칩과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서승모 씨앤에스 사장은 "세계 각국의 모바일 TV 서비스 확대 추세에 따라 앞으로 유럽과 같은 대규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수한 모바일 TV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 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의 DVB-H서비스는 핀란드와 인도, 베트남 등지에서 상용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연내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다른 유럽국가들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 미국, 중국 등에서도 테스트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모바일 TV 시장규모는 280억달러, 시청자 수는 5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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