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인터넷전화(VoIP) 전용 핵심 칩인 ‘크로노스(CRONUS)’를 탑재한 국산 인터넷전화기의 개발이 완료돼 첫 양산에 돌입한다고 26일 일 밝혔다.

씨앤에스는 "‘크로노스’를 기반으로 인터넷전화기를 개발한 업체는 삼성네트웍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그 동안 외산 칩을 적용하면서 기술지원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며 "그러나 이번 신제품 단말기에 국산 토종기술로 완성된 ‘크로노스’를 탑재하면서 안정된 제품 성능은 물론 칩과 응용 솔루션까지 함께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재 국내 주요 인터넷전화 단말기 개발업체들이 '크로노스’를 적용한 다양한 응용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어 이들 제품들이 속속 국내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씨앤에스는 내다봤다.

서승모 씨앤에스 사장은 “국내에서 ‘크로노스’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 출시와 더불어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도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VoIP 단말 시장에서 해외 메이저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임지수기자 lj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