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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 ‘헬스케어 비쥬폰’，전화기로 원격 의료진단 받아

2004.5.19 (수) 19:41    파이낸셜뉴스




집 안방에서 전화기만으로 고품질의 원격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멀티미디어통신용 솔루션 업체 씨엔에스테크놀로지는

자사 제품인 영상전화기 ‘비쥬폰’에 원격진료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비쥬폰’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상전화기와 의료진단기기를 결합한 것으로

혈압, 심전도, 혈당 및 체온 등 개인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다.


또 의료진은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환자에게 원격 화상진료를 제공하는 등

쌍방향 영상통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일본 히타찌, AIS사와

비쥬폰에 대한 일본내 1만대(약 100억원)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에 1만2000대를 수출하는 등

국제시장에서도 영상전화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서승모 사장은

“영상전화기를 통한 원격 화상진료서비스는 곧 상용화될 전망”이라며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홈네트워킹 신제품을 개발,

해외시장개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02)3444-7778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