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에코에너지의 하수처리 바이오가스 차량 연료화 사업이 이달초 첫 매출이 발생했다.
(이 기사는 14일 오전 9시 48분 유료기사로 출고됐습니다.)
14일 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달초부터 서남 물재생센터에서 바이오가스의 본격 상업판매를 시작했다"며 "바이오가스의 차량 연료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남 물재생센터에서 하루 생산되는 바이오메탄의 양은 2900Nm3로 하루 평균 100여대의 차량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에너지는 관련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 등과 바이오가스 차량 연료화 사업 추진을 논의중"이라며 "현재 관련 시설 설비 등에 관한 설계를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계약이 체결될 경우 내년초엔 공사엔 들어갈 계획"이라며 "지금 바이오가스 차량 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서남 물재생센터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생코스닥]“서희건설ㆍ컴투스…2010년 호령할 호랑이 새끼들”
IBK투자證 히든챔피언 10選
- 헤럴드 경제 2009년 11월 25일자
IBK투자증권이 ‘2010년을 호령할 호랑이 새끼들’이라는 제목으로 코스닥 히든챔피언들을 선정했다. 율촌화학, 디에스엘시디, 서원, 게임빌, 케이비티, 삼광유리, 서희건설, 에코에너지홀딩스, 이지바이오, 컴투스 등이 포함됐다.
윤용선 IBK투자증권 HC(히든챔피언)팀장은 25일 “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코스닥 가치주들을 선별하고 있다”며 “탐방 등을 통해 100개 종목 정도를 발굴하고, 20~30개 종목에 대해선 투자등급과 실적 전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율촌화학은 신규투자한 점착소재 부문 본격 매출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케이비티는 스마트카드 사업으로의 성공적인 턴어라운드가 발생하고 있다. LED TV 시장 확대 수혜를 한몸에 받고 있는 디에스엘시디, 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서원, 신성장 국면인 모바일게임 산업 수혜주인 게임빌, 글라스락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과 수익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는 삼광유리 등도 내년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기업은행이 모행인 IBK투자증권은 대형 종합증권사가 목표지만 중소ㆍ중견 기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쏟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용 ‘메자닌(Mezzanine) 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우량 중소ㆍ중견 기업 주식 300억원어치를 매입해 금융위기로 비틀거리던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최근에는 우량 중소ㆍ중견기업 15개 업체와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 50여명을 초청해 IR 콘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자체 파생상품영업팀 내 ‘환리스크관리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C팀도 원래는 MF(마켓프론티어)팀 안에 있던 기존 스몰캡팀을 지난 8월께 별도로 분리, 확대 개편한 것이다. 평소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지원이 IBK투자증권의 설립 목표라고 강조해온 신임 이형승 사장의 지시에 의해서다. 인력을 배로 확충했으며, 이름도 아예 히든챔피언팀으로 변경해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한창이다. 윤 팀장은 “매주 2~3차례씩 탐방을 다니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우량한 비상장사에 대해서도 숏페이퍼(서류 1~2장) 형식으로 소개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오가스 플랜트 산업에 주목! 수혜주는?<IBK證>
- 아시아경제 2009년 12월 2일자
국내 바이오가스 플랜트 주요 업체 현황
IBK투자증권은 2일 향후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장은 연간 최대 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바이오가스 플랜트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축산분뇨 등 고분자 유기물의 미생물 작용을 통해 얻어진 메탄가스를 말한다. 가스의 포집, 정제 기술이 발달하면서 메탄가스를 활용해 전기발전 및 차량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정종선, 윤현종 애널리스트는 "이미 해외에서는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지난 7월 ‘폐자원 에너지화 활성화 방안’에서 2020 년까지 바이오가스 플랜트 조성에 2조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할당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공, 폐기물 처리수수료 수입, 탄소배출권 판매, 가스발전으로 인한 전기 및 찌꺼기 비료판매 등으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
관련업체로는 도심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BTO(수익형민자사업)에 특화를 보이고 있는 서희건설, 매립지 가스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가스의 차량연료화를 진행하고 있는 에코에너지홀딩스, 공공 부문이 아닌 민간 자체로 가축분뇨를 처리해 전력을 판매하고 있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꼽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시공과 운영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서희건설, 에코에너지, 이지바이오 등으로 향후 정부의 바이오가스 계획안의 실행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서희건설은 부산 생곡에서 200 톤/일 규모의 음식물 폐기물을 이용해 2MW 규모의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건설은 음식물 폐기물만을 사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전력에 전기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 또 부산, 포항 등 5 개 쓰레기 매립장에서 총 13MW 규모의 LFG(매립지 가스)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정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에 대해 "최근에는 총 사업비 500억원, 하루 처리량 98톤 규모의 동대문구 지하 쓰레기처리 시설을 완공해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에코에너지홀딩스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하수슬러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정제해 CNG 및 도시가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수도권매립지에 세계최대규모의 50MW 급 LFG(매립지가스)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어 바이오가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바이오에 대해서는 "민간에서 자체 시행한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성공적인 모델이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형 소형 플랜트 사업 및 자원화시설 수주를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남 물재생센터의 바이오가스 차량연료화 사업이 본격적인 상업판매를 개시했다. 생산되는 바이오메탄은 일 2,900Nm3으로, 하루 평균 100여대의 차량에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60-1
- 설비 및 충전소 전경
(바이오가스 차량연료화 정제 설비)
(충전소 전경)
(충전소 전경2)
(디스펜서)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