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통해 독자사업부 승격]
네트워크 통합(NI) 사업에 주력하던 에스넷시스템이 내년부터 통합커뮤니케이션(UC)과 보안사업을 성장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은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서비스 사업 영역을 보완하며, 신규사업 활성화라는 3대 목표 하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영업 2본부를 1개 본부로 통합하고 사업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 부서들을 통합해 UC/보안 사업부로 승격시켰다. 또 서비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기존 사업부의 기술 부서들을 통합해 기술역량을 집중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인터넷전화(VoIP), IP텔레포니, RFID/USN 사업부문을 통합하고 보안 사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UC/보안 사업부를 사장 직속으로 승격시켜 수익성 확보는 물론 신규 사업을 적극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기존에 UC와 보안사업부는 솔루션사업본부 안에 하나의 팀으로 있었는데 이를 승격시켜 사업본부로 키운 것이다.
또 서비스 사업본부는 기술 인력들의 교육과 재충전 관리 등 기술직군의 총체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 첨단 기술의 선도 및 기술 기반의 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술 역량과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에스넷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조직개편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 사업을 총괄할 사장에는 기존 영업 1본부장이었던 윤상화 부사장을 사장으로, 영업 2본부장이었던 김영규 전무는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설된 서비스사업본부장에는 장병강 상무를 임명했다.
박효대 에스넷 대표이사 부회장은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정보통신시장에서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하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조직개편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사업 특성별 전문화를 위해 최근 셋톱박스 사업부문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 에스넷미디어를 새로 설립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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