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소문만 무성했던 차바이오텍의 우회상장이 베일을 벗음에 따라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차바이오텍 지분 3.15%를 보유하고 있는 위즈정보기술은 전일 대비 160원(14.81%) 오른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상한가 행진 중.

차바이오텍의 우회상장 쉘(Shell)이 되는 디오스텍의 지분 8%를 보유 중인 테이크시스템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 중이다. 정작 디오스텍은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을 위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계열사를 통해 차바이오텍에 투자 중인 넥서스투자도 전일보다 10% 이상 오르며 강세다.

넥서스투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레이더스컴퍼니는 차바이오텍 주식 6.29%를 보유하고 있다.

디오스텍은 전날 차바이오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이와 함께 차바이오텍 등을 대상으로 2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납입 완료 후 차바이오텍이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