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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우회상장설의 해당기업인 위즈정보기술[038620], 넥서스투자[019430], H1바이오[052310] 등이 일제히 급등

11일 위즈정보기술과 넥서스투자는 이틀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H1바이오 역시 14.52% 급등한 355원에 장을 마감

위즈정보기술은 차바이오텍의 지분 4.24%를 보유중이며 넥서스투자는 계열사인 레이더스컴퍼니를 통해 6.29%를 보유하고 있다. H1바이오는 차바이오텍과 줄기세포 관련 합작법인 설립 논의가 진행된 바 있음

그러나 정작 우회상장설의 주인공인 차바이오텍은 “우회상장이 아닌 직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우회상장설에 되한 마침표를 찍은 것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방침에 따라 우회상장이 아닌 직상장을 위해 등록법인을 신청했고, 이것이 우리의 공식적인 입장이다”라고 말함

하지만 차바이오텍의 코스닥 진입은 직상장보다는 우회상장의 가능성이 크다는 증시관계자들의 분석

한 전문가는 “차바이오텍의 직상장 발표는 우회상장설의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보인다”며 “지난 9일 금감원에 코스닥상장법인과의 합병을 위해 제출한 등록법인신청서는 다분히 우회상장의 냄새가 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