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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정관변경 봇물..'튀어야 산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위즈정보·위트콤 각각 고속도휴게소, 자전거 대여업 진출]
'튀어야 산다?'
주주총회 정관변경을 통해 자원개발, 태양광 등 소위 '인기 테마'에 합류하려는 업체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나선 업체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위즈정보기술은 최근 휴게소 관리운영 및 음식점 사업, 주유소 관리운영사업, 차량용L.P.G(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위정정보기술 관계자는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정읍 하행선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권을 따냈다"며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일부터 5년간이며, 운영 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 관계자는 "만성 영업적자 및 안정적인 매출원 부재로 고민하던 중 휴게소 민영화 소식을 듣고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며 "휴게소 운영은 매년 5~6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으로 알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간 수익원 확보를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온 위즈정보기술은 최근 태양광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으며, 인수했던 여행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여행업의 비중도 줄였다.
회사 측은 휴게소 운영에도 임대 보증금 및 인력 등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 운영을 해 본 후 추가 입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솔루션 콘텐츠 업체 위트콤은 자전거 사업으로 시선을 돌렸다. 위트콤은 최근 자전거 및 자전거 주차관리 시스템설치·판매업, 자전거 대여 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활성화 운동에 동참, 관련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 및 설치·제작 등에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위트콤 관계자는 "창원, 고양, 과천, 부천 등 4개 도시가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등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자전거를 활성화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관련 지자체와 접촉하면서 시범제품 납품 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제품 일부는 개발이 완료돼 있고,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며 "납품이 성사되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트콤은 지난해 영업손실 18억56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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