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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스템통합(SI)업체인 위즈정보기술의 올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즈정보기술은 10일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50억원과 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07억원, 순이익 6억원에 비해 각각 233%와 280% 증가한 것이다. 위즈정보기술 관계자는 "최근 시스템통합 분야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IBM과의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갖고 있어 수익성 확보면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우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위즈정보기술은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600억원 매출과 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