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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민 차병원 소장 "줄기세포로 혈관 재생 … 세계 첫 생체실험 성공”
[중앙일보]
“황우석 교수 사태 직후 외국 저널에 신청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은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논문 제출 후 며칠 내 통보가 왔으니 보지도 않았다는 거죠. 올해 SCI에 게재된 논문 18편에는 지난해 거부당한 10편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서큐레이션(순환)’ 11월 20일자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혈관세포 치료기술’을 발표한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사진)소장의 말이다.
“심사위원들은 논문 한 편 채택할 때마다 갖가지 실험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논문의 경우엔 무려 32가지 자료를 추가하라고 했죠. 그중엔 혈관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혈구세포가 혈관 속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해 달라는 것도 있었어요.”
그가 개발한 기술은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혈관세포를 만드는 것. 망가진 혈관에 줄기세포를 넣어 재생시키는 것이다. 대상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버거병, 당뇨 족부궤양으로 고생하는 환자다.
그의 세포재생술은 종래 기술과 접근방법부터 다르다. 혈관세포로 분화할 세포만을 엄선해 고순도로 농축한 뒤 이를 순수 분리해 대량 증폭하는 것.
“지금까진 세포의 분화를 유도하는 물질을 첨가하거나 유전자를 조작했지요. 때문에 암과 같은 엉뚱한 세포로 자랄 가능성이 높았고, 객관적 평가가 어려울 정도로 효과가 불분명했어요. 하지만 이번 기술은 테라토마(기형종) 부작용 없이 혈관세포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효과는 연구팀도 놀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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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왼쪽 다리를 괴사시킨 뒤 혈관세포를 이식한 결과, 완전히 재생된 모습(右). 왼쪽은 배양액을 주입한 대조군으로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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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다리를 괴사시켜 허혈상태를 만든 뒤 혈관재생 세포를 넣었습니다. 2∼4주 후 완전히 혈관이 재생된 것을 확인했죠. 반면 일반 배양액을 이식한 동물은 다리가 썩어 절단했습니다. 그것도 단 1회 세포이식만으로 혈관 재생을 유도했지요.” 이렇게 생체실험으로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는 세계 최초. 이 기술과 관련해 이미 세 건의 국내·외 특허를 받았다.
앞으로의 과제는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 황 교수 사태 이후 우리나라 연구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미국 등 선진의학은 엄청난 투자를 쏟아 부어 정 소장을 불안하게 한다.
“미국에선 내년에 두 건의 임상이 이뤄집니다. 하나는 목뼈 3·4·5번 손상환자, 다른 하나는 실명 원인인 황반변성 환자를 위한 세포치료입니다. 저희 연구도 식약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니 2009년 말께는 임상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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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정보기술(038620) +9.09%, 차병원 인간배아 줄기세포 쥐 하지허혈증 치료 성공소식 |
11/12 10:51 [인포스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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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정보, 차바이오텍 줄기세포연구성과로 '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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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정보기술이 투자사인 차바이오텍에서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연이어 국제유명 학술지에 소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30일 오전 10시 02분 코스닥시장에서 위즈정보기술은 투자업체인 차바이오텍이 국제유명 학술지에 연이어 줄기세포 연구성과를 소개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에서 발표예정인 연구성과 논문들은 국제 유명학술지로 잘알려진 스템 셀즈(Stem Cells)다.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에서 원하는 세포로만 분화가능한 유전자변형 인간배아줄기세포주 개발 성공과 줄기세포 배양시간 줄이고 배양 안전성을 높인 신배양기술개발을 각각 개발 스템셀즈에 논문을 게재한 것. 조만간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줄기세포 연구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위즈정보기술은 차바이오텍 지분 20만주(4,24%)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 이날 주가급등 배경은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투자사인 위즈정보기술이 수혜주라는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관련, 위즈정보기술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차바이오텍 지분을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차바이오텍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변동사항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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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투자, 차바이오텍 수혜주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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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위즈정보기술이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연구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게재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넥서스투자도 차바이오텍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위즈정보기술에 이어 넥서스투자도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연구성과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넥서스투자 주가는 전일보다 8%이상 급등세를 연출하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넥서스투자가 차바이오텍 수혜주로 부각된 배경에는 넥서스투자가 지분을 보유중인 레이더스컴퍼니에서 차바이오텍 지분 6.29%(40만주)를 확보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넥서스투자는 지난해 7월 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된 레이더스컴퍼니 지분 9.48%를 보유해 계열사에 편입한 상태이고 레이더스컴퍼니는 차바이오텍 지분 6.29%를 보유하고 있다.
넥서스투자 관계자는 "현재에도 프리보드시장에서 레이더스컴퍼니는 거래되고 있는 기업"이라며 "차바이오텍에 투자한 지분 역시 변동사항없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서스투자는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던 지난해 7월 레이더스컴퍼니 지분을 대거 확보해 그 뒷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당시 대표이사이던 공훈의 사장은 "레이더스컴퍼니의 기업가치가 비교적 괜찮은 데다 보유 유가증권(차바이오텍)의 가치가 매력적이어서 일단 앞뒤 보지 않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는 줄기세포연구성과 논문들을 국제 유명학술지로 잘알려진 스템 셀즈(Stem Cells)에 연이어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에서 원하는 세포로만 분화가능한 유전자변형 인간배아줄기세포주 개발 성공과 줄기세포 배양시간 줄이고 배양 안전성을 높인 신배양기술개발 등을 각각 세계 권위 학술지인 스템셀즈에 논문을 게재한 것. 조만간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줄기세포 연구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내용이 시장에 퍼지면서 위즈정보기술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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