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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정보기술이 자동차 시험설비 시스템(소프트웨어)을 국산화, 연간 1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자동차 시험설비 시스템이란 자동차가 시판되기 전에 자동차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에서 안전과 성능을 인정받아야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다. 위즈정보기술은 증발가스 시험설비인 쉐드 제어/계측 시스템과 환경시험설비인 챔버 제어/계측 시스템, 자동차 배출가스 시험시스템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동차 시험설비 분야의 시장은 1500억원으로 위즈정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경태 위즈정보기술 사장은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 판매중이며 올해중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