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서두인칩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지만 수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14일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두인칩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23억1300만원보다 51.2% 늘어난 34억98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4억8000만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 경상이익이 8600만원의 적자를 냈고 순손익도 지난해 2억5200만원 흑자에서 76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서두인칩은 상반기에 예상했던 매출의 일부가 하반기로 이월된 것을 고려하면 성장의 폭이 더 크다며 기존의 ASIC사업의 성장과 하반기 SK텔레콤과 IMT2000 Modem Chip 공동개발계약을 체결(8월 10일)로 IMT2000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케 됐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미디어부문의 매출신장을 위하여 Digital Audio Amp 및 위성인터넷 수신기의 개발을 상반기에 거의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