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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미디어솔루션이 LG그룹 일원의 대규모 출자 소식에 연일 신고 
가를 갈아치우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미디어솔루션은 전날 대비 1900원(14.96%)오 
른 1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로 5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디어솔루션은 지난달 말 사업 확장 및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만주, 10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중 70억원을 
범한종합물류의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출자, 100만주를 인수키로 했다. 
 
미디어솔루션은 또 구본호씨를 대상으로 15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키로 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구본호씨는 21.84%를 보유, 현 최대주주인 임용재 대표이 
 
사(26.71%)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신주인수권은 내년 10월4일부터 행사가 
 가능해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구씨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도 크다. 
 
구본호씨는 LG가의 일원으로 LG그룹의 물류부문을 전담하고 있는 범한종합물류의 대주 
주다. 구본호씨의 조부는 구인회 LG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정회씨로 아버지는 고 구자 
헌씨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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