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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대안, 에탄올 연료 관련株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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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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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1 2006/06/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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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로젠 A03829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20일 15시 35분 데이터   
현재가 14,800  시가 13,100  52주 최고  
전일비 ↑ 1,900  고가 14,800  52주 최저  
거래량 517,703  저가 12,800  총주식수 4,860,600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에탄올 연료가 고유가 부담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연료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까지는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각국 정부가 대체 에너지 개발의 일환으로 에탄올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에탄올을 가솔린 첨가제로 사용하면 가솔린 소비량이 감소할 뿐 아니라 벤젠, 일산화탄소 등의 배출량을 줄여준다. 다만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생산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관건이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옥수수, 사탕수수 등 자급자족이 가능한 곡물이나 볏집, 폐목재 등 천연자원을 이용해 에탄올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섬유질 원료(셀룰로우스)를 이용하기 위해 이를 분해하는 효소를 개발하는 일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국내의 경우, 발효균주 개발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거나,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발효재료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마크로젠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기존 효모균주를 개량하는 방식으로 에탄올 생산을 추진중이다.

케너텍은 순수한 에탄올 생산과는 다르지만 폐목재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진로발효 등 주정기업들도 기존 주정 생산체계를 전환하는 경우 대용량 에탄올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몰린다.

◆ 마크로젠, 에탄올 생산균주 확보..사업화 모색중

마크로젠은 지난 2000년 에탄올 생산균주인 자이모모나스(Zymomonas Mobilis)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이를 미국 국림생물기술정보센터(NCBI)에 등록했다. 야생종 균주와 에탄올을 과다하게 발현해 내는 균주간 유전자 차이를 분석해 에탄올 발효에 핵심이 되는 유전자 54개를 규명한 것. 이렇게 개발한 기능성 균주를 이용하면 알코올 생산성이 20% 향상될 수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휘발유를 대체할 에너지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상업 생산에 경쟁력을 갖는 원료 물질과 발효 균주를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우리가 개발한 균주 자이모모나스의 높은 에탄올 생산 수율을 기초로 상업 생산을 위한 파트너 모색 등 사업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케너텍, 국내 최대 규모 목질계 발전공장 가동중

열병합발전시스템 회사 케너텍은 폐목재 등을 태워 에너지를 내는 발전공장을 가동하고 있다.이 회사의 열병합 발전공장은 국내 최고 수준. 김치훈 교보증권의 연구원은 "지난 5월말 350억원을 들여 서대구 산업단지에 열병합 발전공장을 완공했다"며 "올해 발전용량은 경유기준으로 환산시 9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목질계 원료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옥수수 등 곡물에 비해 원재료 조달이 자유로와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 진로발효 등 주정기업도 생산잠재력 있어

소주 주정을 제조하는 진로발표 등 주정기업도 알코올(에탄올)을 생산하고 있어 관심이 간다. 이들이 기존 주정 생산체계를 전환할 경우 대용량 에탄올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정부 신재생 에너지 정책과 주정정책의 변화에 따라 기존 음료용 에탄올 생산에 추가적으로 연료용 에탄올을 생산할 잠재력을 내포했다"고 평가했다.

◆ 바이오 연료..세계적 관심

바이오 연료는 지난달 초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2006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졌던 분야다. 바이오벤처협회 관계자는 "농업 바이오 등 바이오연료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졌다"며 "대체 연료 개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솔린의 기존 첨가제인 MTBE 대신 에탄올을 사용할 경우, 약 10% 첨가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90~99%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활용되고 있는 연료소비자 유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쿄토 의정서 등 대두되는 환경문제와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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