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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 관련 기사(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게시글 내용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장기간의 자금이 소요되는 바이오주와 관련하여 투자위험성이 높다고 보도했군요. "한국 바이오주 투자위험"-AWSJ 최근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도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붐이 일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투자 위험성이 높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대만 주식시장 등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들은 상장과 동시에 각광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 원인이 "희귀성"(novelty value)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애널리스트들은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의 늦은 출발과 투자 부족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이오주는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메릴린치의 아시아 투자담당 책임자인 김헌수씨는 "(바이오주를) 멀리 하"며 "바이오 테크놀로지는 수십년의 지식과 특허,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국은 지난 2월 마크로젠의 코스닥시장 등록과 함께 아시아 바이오 붐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 최초의 순수 바이오주인 마크로젠은 거래 첫날 1만50원으로 시작해 14만원까지 고속상승을 거듭하다 하락세를 기록했다. 14일 종가는 3만3,100원. 마크로젠의 뒤를 이어 유전학적으로 응용한 동물사료를 생산하는 대성미생물과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코스닥에 등록했다. 현재 대성 미생물 주가는 100% 이상 급등했고 이지바이오시스템은 1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도 바이오부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LG화학, 삼성, SK그룹이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기업 중 1980년대 이미 제약사업을 시작한 LG화학이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이 가장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우선 시간문제를 들 수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생기기 시작한 미국과 유럽 바이오 기업들 중 상당수는 이미 사업을 그만두거나 실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시아의 바이오 기업들도 이와 비슷한 검증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바이오 기업들이 높은 수익성을 얻기 위해선 바이오 시장이 넓은 미국으로 진출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까다로운 FDA의 허가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제약을 판매하기 위해선 10년정도 소요되는 FDA의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자금과 기술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실제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의 '악명'때문에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가능성이 큰 미국시장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적은 시장으로 타켓을 좁히게 된다. 또한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은 의료장비나 원재료와 같이 FDA의 허가를 필요로 하지 않고 R&D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상품을 개발하는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때문에 많은 아시아 바이오 업체들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바이오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취리히의 클라리덴 바이오테크놀로지 에퀴티 펀드 매니저인 에릭 베른파르트는 "만약 당신이 바이오칩을 만든다면 당신은 내일 시장에 내다팔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바이오칩 생산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향후 몇년간 바이오칩 가격은 급락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바이오 기업들이 맞부닥친 가장 큰 문제는 자금이다. 수년간 수십억 달러의 요하는 바이오투자를 감당할 자금력이 아시아에 없다는 것. 신생 바이오기업들은 주로 정부 자금에 의존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200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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