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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벌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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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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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1 2000/09/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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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전문 벤처캐피탈이 늘어난다는 소식과 함께 발행시장에 뛰어들기는 쉽지않고... 마크로젠을 한번 사는게 어떨까? 복잡한 마음이 들게하는 기사군요. [이지리서치 투자조언] 바이오 좋지만 개미로는...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의 높은 성장가능성 때문에 여러 투자자와 사 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갖고 있다 그러나 개별기업들 은 그 성장성에 기여하는 독립체이지 바이오산업과 병행될 수는없다 이는 바이오산업은 인간생활의 질적 향상과 함께 발전할 수 있지만, 같 은 산업에 속한 기업 모두가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바이오는 금물이다. 그렇다면 바이오 업체에투자해야 된다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우선 재테크 수단에서 개미군단을 이끌고 있는 큰손의 움직임을 살피 면 그들은 국내경기변동및 자금 흐름에서 항상 투자처를 먼저 선점 하고 이를 개미군단에게서 회수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자금을 키웠다 이들의 자금흐름을 필자 생각에 맞추면 부동산 →거래소 →코스닥 → 장외 & 인터넷순이 아닐까 추정해보며, 실제 필자와 연을 맺었던 사 람은 위 순서를 크게벗어나지 않았다고 일러준다. 여기서 되새겨보면 큰손들은개미들에게서 수익을 올리지 자기네들끼 리의 거래는 크지 않다 그래서 부동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고조 되면서 이들은 거래소 시장으로 회수자금을 옮겼으며, 다시 거래소 시 장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스닥으로 자금을 이전, 지속적 인 수익을 창출했다. 이런과정 속에서 그들의 투자처는 장외주식 & 인터넷으로 옮겨왔다 하지만 개인들이 같은 주식들을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또 한번 손바꾸기에 성공, 지금은 다음 투자처를 물색중이다. 그렇다면 다음 투자처는 어디일까? 필자는 바이오 업체라고 감히 말하 고 싶다 이는 앞서 언급됐듯이 일반 투자자들이 아직 접근하기 곤란 한 곳이 바이오업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바이오 엔젤투자는 그야말 로 하이리스크(High-risk), 하이 리턴(High-return)이다. 이는 단편적으로 본인의 유동성 자금 한도내에서 실제 몇년을 농 속에 묻어두는 심정으로 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큰손의 자금흐름을 언급한 이유는 다소 깨어 있는개미군단은 마지막 차를 타지말고 선점해 이들 처럼 수익을 올리자는취지에서다. <>상품화 가능성 염두에 둬야 그러면바이오업체에 대한 인식과 엔젤투자는 어떻게 진행돼야 할까? 바이오업체에대한 투자는 해당업체 제품의 상품화 가능성과 시점을 염두에둬야 할 것이다 대개 5∼10년 정도의 시일이 지난 후에야 제 품의시장진입이 판별나기 때문이다 또한 이에 대한 투자는 아주 제 한적일 수밖에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국내 바이오업체의 창업기회는 기존 인터넷업체들처럼 비즈니스 모델만 갖고는 사업을 할 수 없다. 오랜 연구실적과 여러 학문과의 유기적인 관계, 연구인력 확보, 지속적 인 연구개발자금 등의 선행조건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도 바이오 부문은 인터넷부문보다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그 업체들도 제한적 이다 실제국내 바이오 명목을 이을 수 있는 업체들은 향후 2∼3년 후에라도 400개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6000여 개의 인터넷 벤처회사와 비교해 볼만하지 않을까? 그러면 이들 업체에 대한 투자는 일반 개인에게도 문호가 열려 있을 까? 한마디로 그렇지못하다 성장 잠재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은 거대 자금이 독식하면서 바이오산업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 다 따라서 지금도 일부 기관에서는 바이오투자 펀드가 조성되고 있지 만 좀더 일반 개인이 투자처를 직접 판단하고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엔젤클럽을 공신력있는 기관이 인수해 투자업체별로 별도의 바이오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마련 돼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일반개인의 개별적인투자보다는 소액주주 회처럼 유대관계가 있는 모임을 만들어 다소나마바이오산업에 근접한 관계자,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조해 투자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런 장외투자에 자신의 유동성자금 배분과 무차입 투 자원칙은 지켜야 한다. 매일경제 20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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