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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의 기업설명회 관련 기사가 머니투데이에 실려 참고로 올립니다. 마크로젠은 28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지난 24 일 발표한 '자이모모나스' 염기서열 해독의 상업적 가치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가 마크로젠이 궁극적으로 유전 자 정보서비스(Bioibformatics) 회사로 성장하는데 중축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의 서정선 대표는 이번 '자이모모나스' 염기서열 해독의 상업 적 가치를 크게 세가지로 요약하였다. 첫째, '자이모모나스'는 과거 10년간 산업적ㆍ학술적으로 지속적인 연 구가 이루어진 유용한 산업(industrial) 미생물로서, 특히 대체에너지 로서 주목받고 있는 에탄올(알코올)의 발효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지 니고 있음을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고(高)유가 기조가 계속 되 면 크게 각광받을 수 있다고 부언했다. 또한 '자이모모나스'는 에탄올 발효능력 뿐만 아니라 레반(levan)과 같 은 의료용 부산물과 솔비톨(sorbitol)과 같은 다양한 부산물 생성능력 을 갖고 있어 이의 상업성도 크다고 언급하였다. 둘째, '자이모모나스' 염기서열을 해독하면서 얻은 연구성과는 향후 인 간 유전자(Human Genome) 해독를 위한 핵심적인 데이타가 되어, 향후 인간 유전자 해독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특히 '자이모 모나스' 염기서열을 해독하면서 얻은 수많은 데이타들은 그 값어치를 쉽게 결정지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무엇보다도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전자 플랫폼 기술(Gene Platform Technology)를 습득하였으며, 이러한 기술은 직접 실험해보지 않으면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쟁업체가 쉽사리 추격해 올 수 없을 것이라며, 마크로젠은 이 분야에선 국내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음을 자부했다. 이러한 상업적 가치를 토대로 마크로젠은 향후 3개월내에 '자이모모나 스' 염기서열을 완전(100%) 해독한 후 '자이모모나스칩(Z-chip)'을 생 산하여 개당 1,000달러정도에 판매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 재 일본의 다카라(TAKARA)회사에선 자체 개발한 S-chip을 개당 1,300 달러 공급하고 있어, 향후 마크로젠이 Z-chip을 개당 1,000달러에 공 급하게 되면 충분한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자이모모나스' 염기서열 해독은 그 자체로서의 상업적 가치 뿐 만 아니라, 인간 유전자 해독 등을 위한 학문적 기반이 되므로 단순히 '자이모모나스'의 상업적 가치에만 국한되서는 않되며, 이번 연구성과 가 내포하고 있는 더 큰 잠재적 가치를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한편,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자이모모나스'가 가지는 에탄올 발효능 력에 대해 현재까진 코스트면에서 경제적 가치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자이모모나스'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연구가 거의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이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서정선 대표는 "야후 에서 직접 검색해 본 결과 아직도 세군데 정도에서 '자이모모나스'를 이용하여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자이모모나스' 는 대체에너지산업의 중요한 생물자원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Z-chip의 판매와 관련하여 특허분쟁이 제 기될 수 있다며 회사가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냐고 질문하자, 서정선 대표는 "자이모모나스에 관한한 마크로젠이 특허를 취득하게 될 것이며, Z-chip안에 들어 있는 개별 유전자 각각에 대한 특허와 chip전체에 대 한 특허는 별개 사항"이라며 Z-chip의 특허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크로젠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금까지 25억∼30억정도의 투자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자이모모나스'를 이용한 예상매출액은 아직까진 그 규 모를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장에서 일고 있는 '자이모모나스'의 크로젠의 설명대로 '자이모모나스'의 상업적인 가치가 현실화하기까지 의 제약요소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아 설명회의 효과가 얼마나 클 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