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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아직은 나스닥상장 미정" 백진엽기자 마크로젠은 현재 나스닥 상장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일부 게시판 등에 그런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사측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나스닥 상장 등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로젠은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사업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지난 4월 발표한 바 있다. 관계자는 "현재 10만개의 기능적인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다"며 "미생물의 유전자 분석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해 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자이모모나스 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인 유전자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빠르면 연말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자이모모나스 사업 발표석상에서 서정선 마크로젠 사장은 "10만개의 유전자 조각 중 4만여개를 찾은 상태"라며 "연말에 2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