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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욕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은 역시 바이오텍 관련주들이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이날 4.8%나 급등해 다른 업종을 압도했다. 전날 64%나 폭등했던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시스가 이날도 59%나 급등했고, 휴먼 게놈 사이언스도 15% 올랐다. 알렉시온제약은 11.6%, 소마는 24.4%, 프로테인 디자인 랩은 10.6% 각각 상승했다. 반도체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 올라 이달들어 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8일째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인텔은 경계매물의 출회로 0.38달러가 하락한 74.25달러에 마감했다. 인터넷 관련주, 그중에서도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져 이날 골드만삭스 테크놀로지지수중 소프트웨어 지수가 2.3% 상승했고 더스트리트닷컴의 인터넷 부문도 1.4% 올랐다. VA 리눅스 시스템스가 19%나 급등했고, 레드헷과 피플소프트도 각각 8.5%, 10.3%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급등에 힘입어 최근 두각을 나타냈던 에너지관련주는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이 투자등급을 내린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엑슨모빌이 2%, 로열더치셀이 3% 하락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