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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이 국내 최초로 산업적으로 유용한 박테리아에 대한 전체염기서열 분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테리아는 알코올 발효관련 미생물로 종이름은 24일 오전 11시 과학기술부에서 이뤄질 공식 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염기서열 뿐 아니라 이 박테리아의 유전자들에 대해서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밝혀진 유전자 외에 미지의 유전자들도 다수 규명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로젠은 이 박테리아의 유전자들을 이용한 DNA 칩 (chip)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증권은 국내 최초로 한가지 종에 대한 전체 염기서열 분석 및 유전 자규명 작업을 마쳤다는 점에서 이번 마크로젠의 발표에 의미가 있다고 평 가했다. 특히 마크로젠의 기술수준이 한단계 진보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 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증권은 유전자 연구를 통한 기술 축적, DNA 칩(chip) 매출 증가를 통한 영업 수지 개선, 유상증자를 통한 400억원의 자금 조달 등을 감안할 때 동 사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이나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력 사업부문인 DNA 칩의 국내 시장이 초기단계이고 칩 제조 등에 대한 독점적인 특허 기술이 없는 점, 미래사업인 Functional genomics (기능유전체학), Bio-infomatics(유전정보학) 등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LG증권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