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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한국인 유전자 3000개 심은 유전자칩 개발 - 경북대게시글 내용
매경에 나온 기사입니다. 경북대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장욱> 국내 대학연구진이 한국인 유전자 3000종을 심은 유전자 (DNA)칩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경북대학 기질세포유전자은행 김정철 교수와 생체분자공학실용화연구센터 김양일 교수는 공동으로 한장의 유리슬라이드에 3000종의 유전자를 집적한 `한국형 3K 유전자 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국내에서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유전자칩은 1개당 500만원 가량 을 주로 미국 에니엔사가 개발한 것(1만개 집적)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는 아직 개발 초기단계에 와 있다. 김 교수가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칩을 사용할 경우 암세포 주변의 혈 관생성, 암전이 등 같은 암기질 연구와 간경화, 당뇨병, 폐섬유증 등 섬유화 질환 그리고 유전자 기능연구가 가능하다. 그는 "이 유전자칩 개발로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서 변화하는 유전 자 발현의 차이와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이한 유전자 지 표를 쉽게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이미 200여개의 유전자칩을 생산했으며 국내 대 학 연구소 등엔 1개당 15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경북대학 김정철 교수팀이 개발한 유전자 칩에 주로 모근의 기질(基質)세포(세포를 둘 러싸고 있는 세포간 물질)에서 한국인들의 유전자를 분석해 확보한 것 을 사용해 심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97년 경북대 의대 모발연구센터를 기질세포 유전자은행으로 지 정해 유전자를 확보함으로써 가능했다. 이 은행이 현재 확보한 유전자 수는 8000여개, 유전자 종류는 4000종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전자칩을 개발에 경쟁이 붙어 있긴 하지만 칩에 심을 `기 능이 알려진' 유전자를 누가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주 로 국내에선 외국서 1개당 6불씩 주고 구입해 쓰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할 경우 계약서상 다른 곳으로 양도할 수도 없는데다 산업화할 경우 역시 제약을 받게 돼 있다. 그러나 이 유전자칩을 이용 할 경우 특허 시비를 피하면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 유전자칩은 크게 진단용과 연구용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김 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칩은 연구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따라서 1차 사 용자도 대학과 연구소 등의 유전자연구자가 대상이다. 연구자들이 이 칩을 이용해 연구할 수 있는 분야는 사용한 유전자가 주로 모근의 기질(基質=세포를 그 안에 싸고 있는 세포간 물질)세포 에서 분리된 것이기 때문에 일정하게 제한된다. 예컨데 중배엽에서 유래한 장기나 혈액, 골, 연골, 섬유아, 지방의 세 포 그리고 기질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맥경화증, 간경화증, 혈관 신생, 암전이 등의 연구에 대상이 된다. 김 교수는 "통상 유전자칩은 제작기술도 중요하지만 먼저 유전자 확 보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한국형 유전자칩의 제작도 이같은 맥락에서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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