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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십만원 근방에서 마크로젠에 들어와 어쩌다가 손절매 시기를 놓치고 날개없이 추락하는 마크로젠에 실려 바닥을 지나 지하로 떨어졌다 지하에도 1층이 있고 2층이 있다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다 그러면 마크로젠이 여기까지 오는동안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처음에는 고지가 저기보인다하며 진군나팔 부는것으로 시간을 보냈고 그후에는 있지도않은 날개여 펴져라하며 주문 외우는것으로 날을 보냈고 얼마전부터는 먹이감 표적으로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에는 이"로서 대응 하여야 살아남을수 있다고 절규하는 것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그동안 마크로젠은 무엇하고 있었는가? 위기가 닥쳐오는데도 그것을 직시 간파하지 못하고 억지로 외면하는것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려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먹이감이되어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농락당하고 있는것이다 물론 마크로젠은 그나름대로 항변을 할것이다 무엇보다 주변여건이 않좋았고 주가회복을 위하여 특허획득 발표나 사이버 IR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임직원이 휴가도 반납한채 연구와 경영에 몰두하고 있으며 또한 비우호적인 주가왜곡세력에 대하여는 정확한 정체도 알수 없거니와 설사 안다고 하여도 현실적으로 무슨조치를 취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주변여건에 대하여 물론 주변여건은 않좋았다 단기고점이라 할수있는 마크로젠이 장중에 111500원 이었던 지난 6월13일 종합지수는 804.45 이였고 코스탁지수는 156.01 였던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마크로젠은 주변여건 흐름과 달리 여건이 좋을때는 나홀로 이었고 여건이 않좋을때는 앞장을 섰다는데 문제가 있는것이다 특허획득에 대하여 마크로젠은 지난번 특허양수 공시를 한뒤에 얼마후 특허획득 발표를 한바있다 그런데 시차를 두고 공시 및 발표한 내용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각종언론에서 특별한 이의없이 보도한 내용을 비우호적세력으로 추정되는 누구에 의하여 재탕이라는 역공을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마크로젠의 신뢰에 금이가게 만들었다 사이버 IR에 대하여 마크로젠은 얼마전부터 주가관리차원에서 씽크풀에서 사이버 IR행사를 갖고 있으며 Q&A 게시판을 운용하고 있다 게시판에서는 각종질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답을 하고있는데 소액장기보유자인 나의 글들에는 묵묵부답이다 나의글들이 성격상 회사측에서 궂이 외면하려했고 직시하고 싶지않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고작 회사이전건이 주식상속건이 서대표 물량매각 우려건이 마크로젠주가를 하락시킨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그부분을 열심히 해명한단 말인가? 휴가반납건에 대하여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마크로젠에서 손해를 엄청나게본 소액장기투자자들도 돈이없어 휴가를 못가고있다 주가왜곡세력의 정체와 조치에 대하여 왜 마크로젠은 이부분에 대하여 이토록 소극적인지 모르겠다 이부분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주가회복이 불가능한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이다 물론 문제해결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렵다고 피해갈수는 없는것이다 마크로젠에서는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성의라도 보였는가? 문제가 있으면 방법도 있는것이다 길이 없으면 돌아서라도 갈수있는 것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이문제에대한 적극적인 회사측 입장표명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구하였고 졸작이지만 나의 생각도 전달하였다 그러나 회사는 소액주주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배려하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철저하게 무시하여 버렸다 나는 이점이 주가하락보다 나를 더욱 분노케하며 이제부터 더이상 마크로젠에 구걸하지 않을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나도 마크로젠 주가흐름을 두달이상 집중적으로 지켜보아 어느정도 맥을 알고있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어렴픗 하게나마 터득한 감을 가지고 나도 단타대열에 합류할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타분위기 조성에도 미력이나마 일조를 아끼지 않을것이다 분명한것은 단타세력에의해 철저하게 길들여진 마크로젠은 반등기미만 보이면 매물이 터져나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조련된 코끼리가 북소리만 들리면 스스로 알아서 춤을추듯이... 마크로젠은 철저한 맹추종자였던 나를 반항아로 만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