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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인간게놈 '천재 유전자' 발견게시글 내용
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요? 21세기의 연금술이라는 생명공학...그와 관련한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느낌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더 많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님이 퍼온 기사를 읽고...나름대로 좀더 진지한 고민도 할 겸 제레미 리프킨의 책을 한번쯤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검색을 해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바이오테크 시대>>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것 같구요... 서평을 여기에도 옮겨봅니다.
새천년 '유전자계급'탄생 우울한 경고 '유전자합성으로 개량된 소수의 유전자 귀족계급과 개량되지 않은 다수의 유전자 평민계급 두 계급은 서로 인간과 침팬지처럼 관계가 있다고 상상되지만 결국 피가 섞일 수없는 완전 분리된 종(種)이 될 것이다' 미국의 저술가 제레미 리프킨은 최근 번역 출간된 <바이오테크 시대>에서 21세기를 생명공학의 세기로 규정하고 '유전자 계급'이 탄생할지 모른다는 우울한 경고를 했다. 리프킨은 유전공학이 이미 과학자나 생명공학 회사에 맡겨 둘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강조하며 그 위험성에 관해 세계가 진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노동의 종말」등 과학기술의 변화가 경제·노동·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해온 그는 20여년전에도 '신과 맞서는 사람들'이라는 저서에서 유전공학의 위험에 대해 기술한 바 있다 당시 분자 생물학자, 정책결정자, 대중들은 '쓸데 없는 걱정'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그가 예견했던 일은 지금 대부분 실현되고 있다 금세기의 연금술 생명공학은 우리가 별관심을 두지 않는 사이 역사상 어떤 기술혁명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 인간의 제도,세상을 개조해 왔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생물의 정의, 인간의 본성, 자연에 대한 가정이 재고되고 성, 출생, 부모뿐아니라 평등, 민주주의 개념도 다시 정의돼야 할만큼 인류사회의 기본 가치들이 전도될 수도 있다고 그는 진단한다 (19990608/책마을글밭 이대근기자/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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