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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 정부에서 제공하는 그냥 단순히 몇번째 유전자가 어떤 순서로 되어있다. 정도인 것인가요? 또 궁금한것 한가지, 사람의 경우 염색체 수는 다 같지만, 개개인의 유전 정보는 모두 다 다를텐데요, 이번에 인간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밝힌것은 어떤 특정한 사람의 염기서열을 밝힌 것인지요? 아니며 사람들의 염기 서열은 거의 다 같고, 아주 일부분만 다른 건가요? Macrogen wrote : > Human genome project는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큰 새로운 금광이 개발된 것과 같은 것으로 그 안에는 암, 당뇨병, 고혈압 등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서들과 생명의 탄생, 분화 노화 등 생명의 신비등을 풀 수 있는 많은 정보가 존재합니다. > > 이들 정보를 최대한 빨리 취득, 가공하여 경쟁 회사보다 한 박자 빠른 제품의 개발을 통한 상업적 이윤 획득은 제약회사 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 > Human genome project의 결과인 30억개가 넘는 염기서열은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로 한 사람이 일초에 염기 하나씩을 읽어 나간다고 할 때 100년이 걸리는 엄청난 양입니다. > > 이러한 데이터들로부터 의미있는 유전자 정보는 불과 2-3%에 불과하며 이들 중에서도 질병 등에 관련되는 유용한 부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 > 따라서 속도가 생명인 제약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방대한 정보의 단순 제공에 불과한 미 정부 기관의 human genome database의 무료이용 보다는 전체 신약 개발비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이용료를 (그러나 매우 고가인) 지불하고 게놈 데이터베이스 외에 정보 가공에 필요한 여러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celera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일 것입니다. > > > > > > > > > PARIS wrote : > > Celera는 기본적으로 제약회사나 각종 연구기관에 데이터베이스를 유료로 제공하여 수익을 얻는 것을 모델로 하고 있다고 한다. > > > > 미정부측이 휴먼 지놈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유전정보는 완전히 무료로 공개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등이 Celera DB를 이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 > > 마크로젠 또는 씽크풀 분석가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