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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생쥐... 노다지 산업~!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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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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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 2000/08/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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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산업이라고 씌여 있지만, 아무래도 기자가 기사를 쓰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고, 실제 전 세계적으로 순익이 2200억원입니다. 잭슨 연구소를 기준으로 본다면, 170만마리 수출해 5900만달러니까, 한마리당 평균 순이익은 34불 내외, 우리나라 돈으로 45000원정도입니다. 거기에, 잘 보면 시장 점유율 면에서 찰스리버+잭슨을 하면 거의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잭슨의 2배가 좀 넘는 찰스리버가 파는 마리수가 400만마리라 가정한다면, 전체 시장 규모는 600만마리. 매년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앞으로 3년내에 시장 규모가 4배가 되어도, 점유율의 변화가 없다면, 찰스리버+잭슨 이외의 회사에게 돌아오는 순이익은 88억(2200억*4/0.01)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좀 점유율이 늘어 10%를 점유해야, 880억입니다. 마크로젠이 생쥐로 거대기업이 되려면, 최소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는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그정도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있을지. 어쨌든, 마크로젠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기쁨과평안 wrote : > 한겨레 신문에 게재된 내용인데, 마크주주님들께 힘이 될 것 같아 퍼왔습니다. > > 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해독되는 등 생명공학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생쥐 농장'이 노다지를 캐는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 유전자 연구가 약품개발로 이어지려면 개별유전자의 기능이 밝혀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인간과 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쥐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 > 이에 따라 생쥐 산업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세계적으로 2억달러(2200억원)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1억4천만달러를 미국의 `찰스 리버 연구소'가 긁어갔고, 그 뒤를 이어 생쥐 농장의 원조격인 `잭슨 연구소'가 59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뉴욕타임스 매거진> 최신호가 전했다. 잭슨 연구소는 지난 한해에만 2500여종 2500만마리의 생쥐를 생산했으며, 이중 170만마리를 전세계 1만2000여개 연구소에 수출했다. > > 이들 연구소에서 나오는 쥐는 대부분 대머리, 비만, 얼룩무늬 등 가벼운 이상에서부터 암, 간질, 다운증후군 등 중병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다양한 질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한쌍에 수백달러씩의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특히 미네소타 대학에서 생산해 낸 알츠하이머 질병 생쥐는 수컷 몇마리가 70만달러에 팔려 쥐값이 금값이 되고 말았다. > > 질병 생쥐는 자연적으로 탄생하는 경우와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경우로 나뉜다. 각국의 연구자들이 우연히 돌연변이 쥐를 발견해 이들 농장에 보내면, 철저한 살균 과정을 거친 뒤 24시간 음악을 틀어주고 공기정화기를 돌려주는 등의 쾌적한 환경에서 대접을 받으며 번식을 하게 된다. 야생상태에서는 태어나자마자 고양이나 올빼미의 밥이 되고 말지만, 이곳에서는 자신과 똑같은 질병을 가진 새끼들을 낳게 되는 것이다. > > 그러나 이보다는 건강한 보통 생쥐에 호르몬, 바이러스 등을 강제로 주사해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배아에 변형 디엔에이(DNA)를 주입해 기형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만 쥐의 경우 밥을 먹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유전자를 아예 제거해버려, 끊임없이 먹어대게 만든다. > > 하고 많은 동물 가운데 쥐가 선택된 이유는 우선 침팬지 등 유인원에 못지않게 인간과 유전자 구조가 흡사한 데 비해 값은 훨씬 싸기 때문이다. 다운증후군은 인간의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인데, 쥐는 16번 염색체가 변형돼 인간과 거의 똑같은 증세를 보인다. 이 때문에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완성한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셀레라제노믹스는 오는 12월 인간에 이어 두번째로 쥐의 유전자 염기서열 해독을 마칠 예정이다. > > 또 쥐는 생후 6주면 생식능력을 갖추고 3개월마다 한번씩 새끼를 낳을 수 있다. 1년이면 아들·손자·증손자까지 볼 수 있는 셈인데, 몇대에 걸친 유전을 관찰하기에는 제격이다. > > 개·고양이·토끼 등을 상대로 잔혹한 행위를 하기에는 거부감이 크지만 쥐는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미국 정부는 1966년 동물보호법을 제정해 실험대상 동물에 대한 학대를 금지했지만 쥐만은 빼놓았다. 미국 농무부가 조사한 지난해 실험동물은 120만마리였지만 쥐를 포함할 경우 5천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쥐에 대한 실험이 이렇게 확대되자 미국의 동물애호가들이 최근 “쥐를 프랑켄슈타인으로 만드는 것은 분명 잔혹행위”라며 들고 일어나 농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6월 워싱턴 지방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쥐 실험을 대체해야 하며, 쥐 실험의 효과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농무부와 과학자들은 쥐가 `털달린 시험관'으로 인간의 질병을 극복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며 승복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 > 인간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려면, 인간들이 싫어해 마지 않는 쥐의 덕택을 단단히 봐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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