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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이 가니까 마크도 가네. 대성미생물은 마이너스 어느 분 말대로 마크가 바이오주의 대장으로서 나서는 징조가 보이네요. 그래프도 좋고, IR도 하고 이런 시기에 엎드려 있는 코닥 기업주보다 마크의 서사장님의 자세가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이것이 단발성이라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지 회사의 홍보차원에서 일회성으로 그친다면 잠시 기술적인 반등으로 그칠 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미국의 유명한 회사 GE회장 잭웰치는 1년 365일중에 200회 이상을 IR에 할애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 사람이 IR에 미쳐서 이러겠습니까? 무지해서 그러겠습니까?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회장이 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 투자자가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당기업 회장은 연구하나 더 한다고 해서 기업의 가치 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죠. 오히려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현재의 주주, 잠재적인 투자자를 무수히 만남으로써 CEO에 대한 이미지,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임으로써 장기안정적인 주주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그가 이러한 역할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장기안정적인 주주와 기업에 호의적인 투자자가 많아질수록 기업의 자금조달은 용이해지고, 시장에서도 제대로 평가받아 자본조달 비용을 낮추는 것으로 이어지며, 이는 기업의 성장전략을 수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코닥의 사장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그 직위에 따라 할 일이 달라지드시 회장은 결제나 하고, 소심하게 연구나 하는 과거의 경영형태에서 벗어나 전사적인 마이케팅, 즉 IR을 진두지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