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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님의 글 정말 좋슴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시구. 욕심이님을 보니 정말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앞날이 걱정 없겠슴다.... 나도 이참에 마크로젠 주주 될까부다. 욕심이 wrote : > 저는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고 주식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놈입니다. > 밑에 있는 글을 보니 신약 개발에 20-30년이 걸려 불 투명하다는 글을 보았는데 > 제가 보기에는 신약 개발은 많은 자본이 투입되고 자본 회수가 개발까지 걸리는 > 시간이 길어 lg화학이나 sk케미컬 이수화학 같은 자본이 넉넉한 회사들이 투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마크로젠은 dna칩이나 그밖에 knockout마우스등 틈새적 시장에 주력 할걸로 보입니다.제가 보는 견지에선 DNA칩이 향우 엄청난 시장을 형성할것 같은데,간단한 방법으로 유전적 이상을 체크해내는 방법입니다.참고로 암은 유전적 이상으로 오는 신호전달체계의 문제입니다.현재 국내 DNA칩의 수준은 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극복하리라 봅니다.위에서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국에 비해 늦지만 투지를 많이 늘리고 있습니다. > 또 참고로 미국의 셀레라 제노믹스사가 GENE MAP해독에 관한 특허는 아마 얻지 못할겁니다.인간에 대한 염기서열은 나왔지만 10만개의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것이 중요 하며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들 유전자 기능을 밝혀낸 회사를 전에 물색하여 투자하시면 큰 이익을 내실 겁니다.한 예로 당뇨병에 쓰이는 인슐린은 전 세계적 시장은 수십 조원인데 인슐린 그 자체는 우리몸에 있는 10만개 유전자 중 하나 입니다.단점은 시간이 길고 RISK가 큽니다. > 아 왜 셀레라사가 특허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화학의 원소를 찾았다고 해서 특허를 주지 않습니다.발명의 입장이 아니라 발견의 입장입니다.그리고 미 정부와 > 영국이 주체적으로 담당 하였는데 약30 조원이 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 셀레라가 투자한 돈은 아깝지만 미 정부의 정책은 무료로 개방하는 선택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겠죠... > 그 대신 데이터베이스 작성등 여러가지 면에서 수익 성은 낼것 같습니다. > 마크로젠에서 동양인 유전자에 투자하는데 흠...... > 외국인과 동양인의 유전적시퀀스의 차이는 0.001로 보고 있습니다. > 아마 국내의 바이오 인퍼메릭스를 선점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잘되면 수익도 > 클것입니다. > --------------------------주식이야기 > 마크로젠의 주식은 PER로 보면 고평가 이긴 합니다. > 그러나 미래 바이오 시장을 보면 투자 가치는 있습니다 > 다른 회사를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성미생물,벤트리,이지바이오,바이오시스등과 비교해 볼때 기술적 측면이나, 실질적 측면에서 이왕이면 마크로젠이 났다고 봅니다.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바이오 주는 선방을 해냈습니다. > 우리 주식시장이 열악해서 마크로젠은 뜰라고 하려면 단타매물을 맞아 막판에 > 곤두 박질치고,장이 안좋으니깐 일명 잡주들이 투기적 형태로 상승하는것을 볼때 > 주식은 머니게임 성질이 강하다는 걸 또다시 느겼습니다. > 저는 7만원일때 사서 지금까지 홀딩하고 있는데, 흠 그냥 웃죠^^ > 전 상승장만 오고 사람들이 관심만 가져 준다면 10만원도 갈수가 있다고 보걸랑요 > 제가 미쳤다고요....^^ 약간 미쳐서 이평선이 역배열일때 샀죠 > 주식시장을 누가 알겠습니까 > 기술적 분석도 지금은 신용이 안가던데요. > 투신권...흠 어머니 보러 대한투신에 비과세 뭐뭐에 가입하라 하였슴더... > 제발 주식 좀사라고요.... > 그리고 흠흠 주주인 입장에서 주가관리 좀하는 기업이 되시요(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 4만원 밑으로 떨어 질때 하마터면 눈물 날뻔 했시유!!!!!!! > 추신:전 4학년인데 생명공학 쪽을 더 파야할지 10월 투상을 공부를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답니다. 펀더멘탈이 너무 재밌어요.비록 투자에는 실패 했지만 >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야겠죠 인생에 후회는 없게..... > 혹시 제 글을 읽으신 분 감사드리고 틀린 것이 있으면 올려 주세요 > *주식이 몸과 마음과 정신 까지 빼가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