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더스티님은 마크로젠의 정확한 매출구조를 모르시는 것 같군요. 마크는 6월결산 법인으로 2000년 6월 적중생쥐는 4억9천 5백만원, DNA칩은 6억4천5백만원으로 DNA칩의 매출이 이미 적중생쥐매출을 앞서 가고 있죠. 그리고 향후는 유전자정보를 판매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로 간다는 것은 마크를 아시는 분이라면 기본아닙니까? 그리고 염기서열에 관한 내용은 당연히 셀레라에 비하면 초보적인 수준이지요. 그러니까 마크는 염기서열이 유사한 몽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지요. 제 이야기는 마크는 이미 국내의 생명공학 분야에서 그만큼 높은 진입장벽을 이미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기업이 국내에 들어와도 마크에게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국내에서는 경쟁상대가 없고, 외국과 비교해도 마크자체의 염기서열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전자 전체에 대한 특허는 불가하지만 개별 유전자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고 있기에 한국인, 아시아인에 대한 유전자정보는 마크가 당연히 특허등록을 할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시장이 충분히 크다는 것이죠. 미국의 셀레라는 미국내의 각종 회사와 경쟁을 함에 따라 바이오시장내에서도 나눠먹기식이지만 마크는 국내에서 경쟁상대가 없죠. 이러한 면이 상당히 강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고, 세계시장에서도 한국인, 아시아인 유전자에 대해서는 선두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이죠. Dusty wrote : >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현재까지는 쥐판매 소득이 가장 많다던데... > 님께서 말씀하시는 DNA칩 판매는 아직 이른단계라고 하던데... > DNA침이 캐쉬카우는 아직 아니죠. > > 물론 주주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저히 일반 투자자들이 어찌 알겠습니까. > 어쨌든 한국인의 염기서열은 당연 마크로젠이 세계1위 아니겠습니까? > 다른 나라 회사가 한국인걸 할리가 없쟌아요? > > 세계1위? 좀 억지 같습니다. > > > > > mercury wrote : > > 셀레라에 비해서 마크로젠의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 > > > 그런데 마크로젠은 쥐나 판매하는 회사는 아니죠. > > 매출액 구성을 보면 오히려 DNA칩 분문이 주요 영업으로 되고 있고 캐쉬카우의 > > 원천이 되고 있는 데 이렇게 말씀하시면 우리 주주들은 섭섭하죠. > > > > 또한 한국인의 염기서열은 마크로젠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이죠 > > 이를 님의 말처럼 단순비교하는데는 무리가 있지만 참고자료로는 충분히 활용이 > > 가능하죠. > > > > 저는 확신합니다. 마크는 코닥중에서도 몇안되는 기술력있는 기업이고, 글로벌기업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 > > > > > Dusty wrote : > > > 미국의 기업들과 비교를 해놓았는데 너무 심한 것같다. > > > 과연 마크로젠과 셀레라가 비교가 될 수 있을까? > > > > > > 내가 알기로는 셀레라는 얼마전에 완전한 지놈 지도를 발표한 세계 유일의 회사인데 쥐나 판매하는 회사와 비교할 수 있을까? > > > > > > 만약 비교가 될 정도라면 마크로젠의 주가가 오늘 이모양이 아닐텐데....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