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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관심 가질만 (내경) - 인간유전자정보(게놈) 초안 공개 후 바이오주가 다시한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재료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 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종목별 명암이 교차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동원경제연구소 김지현 책임연구원은 “초안 공개 후 미국과 마찬가지로 게놈정 보업체의 주가는 약세, 반대로 이를 활용할 제약사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게놈 정보의 경우 이제초안만 공개됐을 뿐 완전공개까 지는 수년이 걸릴 중장기적 재료라는 점도 관련 바이오주의 지속적 상승엔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 - 관심종목군으로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부광약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제시했다. 마크로젠 주가는 27일 내림세를 보였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영진 책임연구원도 “게놈정보 공개 후 마크로젠 제약주 중 대 웅제약 동아제약 부광약품 삼성정밀화학 LG화학 등이 관심주로 부상할 것”으로 제시하면서 급등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게놈정보 공개는 이제 시 작일 뿐이라며 관련 종목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게놈정보를 활용할 제약사의 경우 기존 신약개발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 현재 바이오벤처기업은 130개사이며 이중 게놈 관련 벤처기업은 코스닥시장에 등 록된 마크로젠을 비롯 장외기업인 바이로매드 고려바이오연구소 제노텍 진켐 등 23개사 정도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