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정부, 국내 `게놈 프로젝트' 지원 대폭 강화 정부는 인간 유전자 정보인 게놈 프로젝트 공개를 계기로 국내 생물 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 체제 구축 및 관련 법률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자원부는 생물 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할 `생물 산업원' 설립을 추진 하고 전국 5개 지역 생물 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 30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의 생물 산업 기술 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생물 산업 연구 성과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안전성 평가 기관 및 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을 구축중이다. 생물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수출입 절차.취급. 이용, 위해성 평가 절차와 관리, LMO 안전 기금 조성 등 관련 규정을 포괄하게 될 것이라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농림부와 환경부, 과학기술부 등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바이오 산업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며 생물 산업 전문 투자 조합의 설립을 추진, 이번 달중 200억원 규모의 투자 전용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과 대전, 전주에서 추진중인 생물 산업 벤처 지원 센터 사업을 전국 으로 확대, 올 하반기중 2개, 2001년에 3개를 추가로 선정,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생물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올 하반기 `바이오 페어 코리아 2000'을 개최, `바이오 우수상'을 시상하고 미국과 일본, 독일 등과 생물 산업 기술협력회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